경기도가 인도네시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고대안산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제일여성병원, 세종병원, 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도내 7개 병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30일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대표단은 10월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동부자바주(수라바야시)에서 경기도 의료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먼저 10월1~2일 자카르타를 방문, 디엔 엠마와띠 보건국장과 양 지역 간 보건의료협력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의료서비스 산업 관계자,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양국 의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국제의료학술대회도 개최한다.

3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시에서는 닥터 하르소노 보건국장과 면담을 나누고,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수라바야시 소재 병원과 인근 말랑시 병원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의료학술대회를 열고, 수라바야 관광업계 관계자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의료 홍보회도 가진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환자 유치 이외에도 의료산업 진출에 대한 수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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