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4 G-FAIR KOREA'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총 83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8억50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출·구매상담회는 공식적으로 개막 첫날인 1일과 2일 진행하기로 했지만 바이어들이 참가 기업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 3일과 4일에도 추가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고 도는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개국 54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고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및 아세안 지역 바이어들의 참가 비중이 확대돼 G-FAIR KOREA가 더욱 국제적인 중소기업 대표 전시회로 입지를 굳혔음을 보여줬다.

도와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각 지소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가 높은 3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외에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섭외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현재 수출을 앞두고 있다.

구매상담회 참가 기업은 ▲인터파크,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의 홈쇼핑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농협유통, 다이소 등의 체인스토어 ▲근로복지공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 ▲두산건설, 필립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KT커머스 등의 제조대기업을 포함해 총 150여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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