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30곳을 혁신학교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 혁신학교 지정으로, 기존 326곳에서 혁신학교는 356곳으로 확대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181교, 중학교는 129교, 고등학교는 46교가 채택됐다.

혁신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며,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

이에 선정되면 4년동안 도교육청의 행·재정 지원을 받으며 학급당 학생 수를 최소 25명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 혁신학교 지정은 대상학교 300곳 중 혁신학교 지정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한 170곳을 심사 대상으로 했으며,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 2009년 9월 13곳으로 시작된 혁신학교는 현재 도내 전체 초·중·고의 15.8% 수준인 356교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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