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지난 30일 독립유공자 故 이근문 지사에 대한 훈장 및 증서를 전수했다.
故 이근문 선생은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으로 지난 2009년 8월 15일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으나 선생의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그동안 포상 및 훈장 전수를 실시하지 못했었다.
다행히 선생의 손녀(이선순, 1925년생)가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되어 이번 전수식을 거행할 수 있었다.
전수식은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이 하남시에 위치한 고 이근문 지사의 손녀 이선순씨 자택을 방문해 진행됐다.
고 이근문 지사는 1919년 4월 당시 충남 천안군 병천시장에서 있었던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공훈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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