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부경찰서는 26일 가스배관을 타고 가정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절도)로 채모(25.무직)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25.무직)씨 등 공범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윤모(62.여)씨의 2층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안방과 거실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귀금속 120여점을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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