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5 창의적 체험활동 생태도'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을 잇는 역동적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창의적 체험활동 생태도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생태도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체험활동을 4개 영역으로 나눠 체험학습 장소, 시설, 우수프로그램 등 지역 자원을 교육수요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학부모와 교사 지원단을 구성, 체험처를 발굴하고 도교육청 지원단의 재구성 과정을 거쳐 4개 권역별 생태도를 제작했다.
생태도 제작은 현 교육과정이 실제적인 삶과 연계해 학생, 학교, 지역사회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지원대책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 생태도는 학생의 선택과 학습 욕구를 반영해 유기적 학습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교육수요자 누구나 창의적 체험활동 장소와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교육활동을 위한 낭비를 최소화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며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등 전인적인 교육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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