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광교산 등산객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광교산 산불감시원과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율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월 중 파장동, 조원1·2동, 연무동 유관단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율순찰대 65명을 모집하고 광교산 산불감시원 35명을 활용해 100명의 순찰대를 구성한다.

주민순찰대는 순찰구역별로 1일 3~4명씩 조를 편성해 순찰을 실시한다.

이어 경찰서, 소방서 등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활동과 등산객 안전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친다.

광교산 산불감시원 35명은 산불감시와 함께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병행하고, 등산로 입구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등산로 이정표 정비, 주민신고망 정비 및 모의훈련 실시 등 등산객 안전을 위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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