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FTA에 대응하기 위해 쌀, 인삼 등 5대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도 농기원은 지역전략작목의 생산, 유통, 마케팅의 전 단계에 걸쳐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산학연협력단 추진협의회를 9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화훼, 쌀, 인삼, 포도, 양돈 5개 작목의 산학연협력단장과 기술전문위원을 위촉하고 각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각 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은 대학교수, 산업체, 선도농업인,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의 생산, 유통, 가공, 경영분야 15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각 작목별로 도내 431명의 핵심농가를 선정해 수출 촉진 및 생산자 조직의 유통역량 강화, 가공산업 및 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시장 확대,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현장컨설팅과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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