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전국최초로 유해성 폐수를 배출하는 산업단지 주변하천을 대상으로 월 2회에 걸쳐 하천수질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하천수질 모니터링은 주요하천의 수질변화를 정기적으로 검토, 수질보전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사업소는 지난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단 배수로의 하천수질을 측정해 폐수 무단방류 업체 4개소,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업체 1개소를 적발했다.

사업소는 산업단지 주변하천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주요원인으로 폐수배출업소의 무단방류, 폐수관거 오접 및 노후 관거의 파손 등을 꼽았다.

한편, 도에는 안산∙시흥시의 반월∙시화산업단지, 화성시 마도산업단지, 평택시 어연∙한산 산업단지, 김포시 양촌 산업단지 등 52개 산업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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