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회장 신재근)는 지난 13일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 2015통을 발송했다.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는 지난해 10월 경기 우수 농산물 홍보전에서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가 주관했던 행사에 도민들이 참여해 작성한 것으로, 이를 도 농기원이 겨우내 보관하다가 파종 시기에 맞춰 발송한 것이다.

이번에 발송한 편지 속에는 나팔꽃, 구절초, 메리골드, 상추 등 33종의 꽃과 채소 씨앗이 동봉돼 있다. 편지를 작성한 도민들의 가족, 친구, 연인에게 배달된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2015통의 희망씨앗 편지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사연과 더불어 전국으로 부쳐져 더 많은 희망씨앗으로 도시를 꽃피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가드너는 도 농기원이 육성하는 도시농업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도시민게 생활원예 교육, 텃밭 만들기 등 도시농장을 매개로 한 교육, 봉사,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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