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이 개관 1년 만에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는 개장 첫해인 2014년,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방문한 관광객이 5,5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810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방문객 120명과 대비해 570%정도 증가한 수치다.

캠프 그리브스는 6.25전쟁부터 50년간 주둔했던 미군부대가 2004년, 이라크로 떠나면서 경기도에 반환되었다.

도는 1사단과 함께 캠프그리브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청소년 안보체험 및 관광객의 숙소를 목적으로 우선 생활관 1개동을 숙박시설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시범 개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했다.

올해에는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안보체험행사 및 중앙부처 워크숍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 시설은 30명 이상 그룹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dmzcamp131.or.kr) 확인이 가능하며, 경기관광공사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운영팀(031-953-6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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