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미국 뉴욕시로부터 국제협력도시 가입 승인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뉴욕시와의 국제통상 및 청소년교류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협조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욕시가 지원하는 청소년교류프로그램에 시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뉴욕시 지원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의 첫 참여학교는 수원 영복여자중학교가 선정됐다.
이들은 메세지, 블로그, 동영상 등을 통해 뉴욕시 청소년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이어 미국 뉴욕시 국제협력도시 지위 확보로,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선진국 도시의 전반적인 정책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주요 도시들과 실무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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