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한 외국인이 경기도농업기술원 부스를 찾아 꽃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도가 개발한 신품종 화훼를 선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장미, 국화, 선인장 등 신품종 화훼 32종을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세계화훼교류1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을 비롯해 국화 '드림워터', 비모란 '블랙락', 산취선인장 '골드캡', 에케베리아 '아이시그린', 꽃기린 '파노라마' 등 도 농기원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선보인다.

내달 10일까지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5개국 320여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인원 100만이 넘는 국내 최대의 화훼박람회다.

도 농기원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비즈니스데이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박람회장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화훼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도가 육성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누적 해외수출량은 281만 주, 국화는 67만 주이며, 선인장은 연간 약 40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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