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농부의 시장' 장터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농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소개하는 장터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추진하는 '농부의 시장'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농부의 시장은 지방 농부에게는 정기적인 판매 기회를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농부의 시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혁신파크, 광화문광장 등 5개 지역에서 매주 주말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서 도는 도내 12개, 시군 22개의 농민 및 생산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채소류와 과채류, 화훼류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한편, 지난해 도는 농부의 시장에서 방문객 2만여 명, 매출액 9억 3천 500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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