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과 친환경약제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10회에 걸쳐 벼가 재배되고 있는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 3개구와 밭작물, 주말농장 등 500㏊에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친환경 광역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친환경 광역방제는 도열병, 애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등 각종 병해충을 억제하는 친환경약제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혼합한 약제를 광역방제기로 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역방제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약구입 비용을 줄여 농가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친환경 방제를 통해 자연환경 보존과 친환경 쌀 생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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