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과 연구소의 유망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다음달 14~15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 IICC 기술 파트너링 포럼 201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 공급자(대학, 연구소)와 수요자(기업) 간 만남을 통해 기술거래(기술구매, 판매)와 공동 협력 연구(국가 R&D 공동 참여), 연구개발 위탁(제휴협력) 등의 협력 활동을 창출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 22개 대학과 7개의 출연연구소, 7개 벤처기업에서 출품한 150여 개의 유망 기술들을 경기도 중소기업들 대상으로 발표하는 기술설명회와 관심 기술에 대해 상담하는 파트너링 미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산업 기술 분야(정보통신, 기계소재, 의료바이오, 에너지자원, 화학, 전기전자)와 함께 '로봇 융합' 기술설명회를 특별트랙(Track)으로 지정해 의료/재활, 자율주행, 센서 및 조작제어, 인간모방을 주제로 로봇산업과 타산업과의 융합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14일 오전 포럼 개회식에는 기술사업화의 중요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 융합 사례에 대한 주제로 ▲KAIST 박성기 단장 ‘로봇융합’ ▲숭실대 김주용 교수 ‘소재융합’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포럼 참가 신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 gstep.re.kr)에서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산학협력팀 (031-888-99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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