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베스트지역경찰관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스트지역경찰관에 선발된 율천파출소 이상무 경위는 지난달 4일 천천동 일월공원 물놀이터에서 할머니와 함께 물놀이 하던 정신지체 아동 김모(8)양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놀이방에서 놀고 있던 아동을 찾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아들을 대상으로 상습 폭력을 행사하는 박모(55)씨를 긴급조치 신청하며 가족과 격리시킨 후, 1366 상담 연계 등을 통해 가정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등 지역경찰의 모범을 보였다.

시상식에서 류영만 서장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상무 경위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후배경찰들의 귀감이 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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