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회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 병)이 지난해 국회에 등원한 후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이 추구하는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감사의 품격을 높이고, 민생정치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감사를 통해 환경부를 상대로 세계적인 케이블카 관광상품 개발 추세에 따라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 우리나라의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적극적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가축매몰지의 항생제 오염 부실조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또 기상청에 기상장비 부실심사에 대해 책임이 있는 직원을 '솜방망이' 처벌한 것과 간부급 직원들의 잇따른 성추문 문제, 장비도입 관련 여러 의혹 등 안일한 조직문화에 대해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에 청년실업대책으로서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노사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는 매년 증가하는 산재보험 부당이익금과 저조한 회수율에 대해 지적하고, 보험재정의 건전성 악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장기국외연수 프로그램 연수자들이 의무복무기간내 높은 퇴사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의원은 “남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환경과 노동분야에 대한 철저한 정책국감으로 환경노동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국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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