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되고 있는 추석 다소비 농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추석 다소비 농수산물 60건을 수거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제수용품 등 추석다소비 농산물인 사과, 수박, 배, 감귤 등 30건(국내산 28, 수입산 2)과 조기, 가자미, 민어, 자반고등어, 명태 등 수산물 30건(국내산 15, 수입산 15)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이달 22일까지 280건(농산물 154건, 수산물 126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방사능 전문조직을 신설하여,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급식 전반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사능오염정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gih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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