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찾아가는 공원전시 사업으로 '공원으로 나온 미술관 부기우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수원지역의 공원을 순회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몬드리안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정육면체의 '부기우기 하우스' 5점을  설치해 지역 내 공원을 창의적이며 활기찬 지역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상 및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이다.

'부기우기'는 1920년대 후반 미국 남부 흑인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고안된 피아노 블루스의 특이한 주법으로, 베이스 리듬을 1마디에 8박으로 잡고 되풀이하는 동안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애드리브'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 릴레이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을 시작으로, 장안공원(16일~23일), 만석공원(24일~29일)을 거쳐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정자문화공원 및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으로 이어지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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