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이영훈)는 지난 13일 오후 사단법인 국학원(대표 이승헌)과 교육기부를 통한 가치 창출 및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학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술, 연구 및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KAIST 교육기부센터와 함께 기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아 교육기부 기관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교육기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능인 교육기부센터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 문화가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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