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관내 병·의원 3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입원실 30실 이상 병원 12개소와 정원 50석 이상 요양병원 10개소· 치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14개소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이다. 

점검은 2인으로 구성된 2개조가 △의료폐기물 배출자 신고(변경)여부 △폐기물 적정보관 및 처리 △일반폐기물과 의료폐기물의 적정 분류 및 처리여부 등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한다.

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계도조치 등의 행정조치와 사항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화성시 정인호 자원순환과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의료폐기물 적정처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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