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불어넣어줄 공공프로젝트 '전당 아름다운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당은 이날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바자회를 열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들의 판매 수익금과 미판매물품 일체를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정재훈 사장은 자전거를, 경기도립국악단 최상화 단장은 소장품인 가야금을 기증했으며 이밖에 한정판으로 출시된 와인·어린이장난감과 책·의류·액세서리·신발 등 다양한 품목 400여 점이 모아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번 선포한 전당 신경영전략체계와 연계해 사회공헌에 일조하고 공공성을 높이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당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좋은 기회를 만든 것"이라며 "작은 성의가 누군가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