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글로벌인재센터.<사진=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운영 중인 글로벌인재센터가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최고의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가 개관 8개월만에 정규반 수강생 수가 두 배로 급증,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외국어 교육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센터의 정규반 수강생 수가 올해 1월 690명으로 약 1.5~2배가량 많은 수강생 수를 보이고 있으며, 특별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같은 비정규 수업에도 1천여 명이 수강하는 등 타 지역 외국어 교육기관보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연면적 2,289㎡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6개의 강의실과 1개의 대강, 북카페와 상담실 등으로 구비돼 있다.

센터는 유치부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프로그램과 독서·여행·과학·스포츠·아트(Art)·자기주도 온라인 강좌 등 특별 프로그램까지 지역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는 언어와 체험교육 등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들의 평생학습교육 확대 등 시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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