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 관련 특별전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일본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벌이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역사 왜곡 속에서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독도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사람들을 재조명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독도지킴이로 초대 독도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수원시에 2만 여점에 이르는 유물을 기증한 수원 출신의 역사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의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에서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린다. 개막 후에는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패널을 대여하는 방법으로 순회전시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ggmuseum.suwon.go.kr)를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031-228-4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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