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에서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선수단기를 수여받고 흔들고 있다.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를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4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결단식 개최했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해 매해 가을 전국규모로 열리는 종합경기대회로 도는 지난 14년 간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충청남도에서 열리며 도는 육상 등 47개 종목에서 선수 1천593명이 출전하고 임원 496명이 참가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도의회 의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단기수여, 격려사와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경기도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로 경기대학교 임상진 럭비선수, 강채영 양궁선수가 선서했다.

남경필 지사는 “우리는 오늘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선수 여러분이 대회를 준비하며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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