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파타' 정선아 (사진: 정선아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입담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강홍석이 완벽한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선아는 "뮤지컬 한 지 15년 됐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관객들이 돈을 모아 가족, 연인끼리 좋은 날에 시간을 내서 왔을 거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오랜 시간 뮤지컬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오랜 시간 다른 장르에 한 눈 팔지 않고 뮤지컬만을 고집했던 그녀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시대에 뮤지컬만 고집하는 것이 촌스럽긴 하다. 하지만 나는 뮤지컬을 사랑했다. 남녀관계에서도 있는 일방통행을 한 것"이라며 한 우물만 팠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이제는 뮤지컬만 하지 않으려 한다. 좋은 작품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하고 싶다. 나한테 맞는 게 있다면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도전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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