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출산 (사진: KBS)

원치 않게 아이를 출산한 식물인간 여성에게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의 한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식물인간 여성이 지난달 29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출산했다.

이 여성이 만삭을 지나 아이를 출산하기 직전까지 누구도 임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탄식을 자아냈다.

홀로 괴로워하며 신음하던 여성을 의료진이 뒤늦게 발견, 곧장 수술을 통해 아이와 산모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강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그동안 출입했던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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