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웹툰작가 이상일의 과거 행적이 떠오르며 세간의 비난을 사고 있다.

28일 이상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코갤 광수'로 활동하던 누리꾼과 동일인물임을 고백, 당시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들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이날 그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피해 복구에 주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인터넷 방송에서 자극적 콘텐츠와 타인을 비난하는 혐오적 콘텐츠를 생산하며 다수의 논란을 자아냈던 인물로 중학생 시절 부친과의 갈등 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며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부친과 말싸움 도중 "신음소리를 내라"라는 누리꾼의 지시대로 포르노 영상을 틀었고 이에 분노한 부친이 "계속해봐라"라는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 씨는 "뜨면 좋다. 스타가 되는 거다"라며 즐거움을 표했으나 해당 방송분으로 인해 이 씨의 부친은 실직하게 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 씨는 과거를 청산한 채 웹툰 작가로 활동해왔으나 최근 그의 과거사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자 이날 활동 중단을 선언,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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