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터키ㆍ포르투갈ㆍ일본ㆍ브라질ㆍ독일ㆍ모로코 등 7개국 16세 미만 청소년이 참가하는 '수원컵 국제청소년(U-16)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14~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U-17)상비군과 수원의 경수유소년축구클럽이 참가하고 나머지 외국 팀은 모두 각국 프로축구팀에서 운영하는 유소년클럽이다.

이 대회는 수원시가 축구인구를 확대하고 유소년 및 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국제경기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한 대회로 지난해 8월 첫 대회에서는 적대국가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연합팀이 비경쟁부문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AㆍB 조별리그(14~17일)와 조별 1ㆍ2위 팀 간 토너먼트(18일)에 이어 19일 오후 3시 주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한국 - 국가대표상비군(U-17), 경수유소년축구클럽 ▲터키 - 트라브존스 축구클럽 ▲포르투갈 - 브라가 축구클럽 ▲일본 - 교토 퍼플상가 축구클럽 ▲브라질 - 팔메이라스 축구클럽 ▲독일 - 브레멘 축구클럽 ▲모로코 - 위다드 축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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