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봉면 유포2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급수문제가 해결됐다.

지난 1일 유포2리 배수관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비봉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도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은 3억5천여만원을 들여 비봉면 삼화1리 주 송수관에서 각 가정까지의 길이 2.8㎞ 배수관을 연결했으며 이날 통수식으로 45가구 136명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비봉면 유포2리 주민들은 일일 급수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루 20톤의 제한급수를 받아왔으며 물 부족으로 마을 주민들은 식수를 구매해 생활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마을 주민들은 상수도가 들어오자 상수도를 설치하는데 도움을 준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상수도 시음회를 하는 등 마을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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