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성장기 청소년에 대한 학교폭력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1~22일 시청 대강당과 삼괴도서관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총 700여명을 초청해 학교폭력의 심리적 물리적 피해를 받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는 것.

▲ 화성시는 21~22일 시청 대강당과 삼괴도서관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방배유스센터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팀의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 공연 모습.
특히 방배유스센터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팀의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 인형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사전예방 차원에서 어릴때부터 친구와의 관계에서 단순 말장난, 괴롭힘이 곧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시초가 됨을 인식시켜 주고, 혼자만의 고민으로 그치지 말고 주변의 선생님, 학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초기 청소년기부터 증가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개인에게 미칠 영향력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와 가치관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가 함께 인식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화성시는 21~22일 시청 대강당과 삼괴도서관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