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동광직물 전시관에서 관광객이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 동광직물 전시관에서 관광객이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강화도로 떠나보자"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관광지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국내여행을 통해 활성화시키기 위해 혼자 또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한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등 원도심 관광지를 찾아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참가 기념품으로 원도심 관광 기념 배지 또는 소창 컵받침을 받을 수 있다.

강화 소창기념품 전시관. (사진=강화군)
강화 소창기념품 전시관. (사진=강화군)

또 지난달 31일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종의 명예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화군은 올해 공모에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강화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차량'을 찾아 관광 안내사에게 보여주면 갑곶돈대 기념 배지와 함께 귀여운 도자기 자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화 실감형 미래체험관'을 6월 한 달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강화도로의 여행을 추천한다"며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이라면 나를 위해 이번 6월 강화도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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