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박씨 제1회 학술심포지움이 끝난 뒤 종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남박씨대종중)
반남박씨 제1회 학술심포지움이 끝난 뒤 종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남박씨대종중)

[수원일보=정은경 기자] 반남박씨대종중은 8일 서울시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학술 심포지움'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박정경 도유사를 비롯, 부도유사 박승원·박양우, 종손 박진우, 총무유사 박천웅, 종사유사 박민우, 종규법무 자문위장 박승수 등 내빈, 종친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경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문정공(휘 상충)과 평도공(휘 은) 선조님의 생애'에 관한 첫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려말에 반남박씨가 웅비할 초석을 미리 닦아 놓으신 문정공 선조님과 조선시대를 이끈 명문가가 될 수 있게 반석을 만들어 주신 평도공 선조님을 재조명해 후손으로서 그 분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후손이 될 것임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자" 고 말했다. 

박천웅 대종중 총무유사 사회로 가진 이날 심포지움은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반남박씨의 역사적 전개' 기조발표와 ▲도현철 연세대 교수의 '여말 정치·문화적 동향과 문정공 박상충의 관료·학자적 위상' ▲박병련 학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조선초기 정국과 평도공 박은의 정치적 역할', '반양이선생 유고 중 문정공 박상충의 정치·문화사적 함의'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제1회 학술심포지움을 마친 뒤 대종중 종친회 임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종손 박진우, 도유사 박정경, 부도유사 박승원, 부도유사 박양우, 집의공파 회장 박승인, 감사 박승태. (사진=반남박씨대종중)
제1회 학술심포지움을 마친 뒤 대종중 종친회 임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종손 박진우, 도유사 박정경, 부도유사 박승원, 부도유사 박양우, 집의공파 회장 박승인, 감사 박승태. (사진=반남박씨대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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