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의왕시내 버스정류장. (사진=의왕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의왕시내 버스정류장.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올 하반기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시민 편의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통신료 절감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내 편의시설, 문화시설, 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집중적으로 구축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부곡 도깨비시장(부곡시장길)에 무선 인터넷 장비 8대를 설치했으며, 청계동 신규 버스정류장 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현재까지 250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올 하반기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에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시 전역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 즐겨 찾는 휴식 공간에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편리하게 무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접근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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