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주거복지팀을 찾아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한 청년이 주거복지팀을 찾아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07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11가구, 신혼부부 96가구 등 207가구를 선정해 총 1억4996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최대 50만원, 신혼부부는 100만원이다. 근로하는 청년과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0.1%, 0.2%까지 추가 금리를 지원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 등이다.

 지난 4월 대상자를 모집했고, 269가구가 신청했다. 주택도시기금 대출 여부, 주택 전용면적,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 가구원 수, 수원시 연속거주 기간 등을 심사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주거복지 수요를 반영해서 그에 맞는 주거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