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기공연을 하고 있는 올드보이즈 콰이어 연주회 모습(사진=수원일보 DB)
지난해 정기공연을 하고 있는 올드보이즈 콰이어 연주회 모습(사진=수원일보 DB)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창단 9년째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합창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는 '올드보이즈 콰이어'(단장 임봉재)가 이번에는 근로자들을 찾아간다.

6월22일 오후3시 안산시화 소재 대모엔지어링(대표 이원해)을 찾아 대모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200여 임직원·근로자·가족들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될 음악회에는 용인시 더 플러스 여성합창단과 함께해 의미를 더욱 크게하고 있다.

두시간동안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송흥섭지휘자와 박미경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는다.

모두 16곡이 선보일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선보인다.

테너 안창수 단원의 ‘황태자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의 ‘나의친구’‘꽃파는 아가씨’‘지금이순간’‘Fame'등의 연주에 이어 김지반 오보에 연주자의 ’Mission' 독주가 이어진다.

다음은 올드보이즈 콰이어가 나서 ’제비‘’당신이란 이름으로(곡중 솔로 박용선단원)‘’강원도아리랑‘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연합합창이 연주된다. 아름다운노래들 이라는 타이틀로 1,2부 나누어 ’사노라면‘ ’별(곡중 솔로 주재만 단원)‘ ’My Way''사랑이여‘Yesterday''우리는’‘여행을 떠나요(곡중 솔로 김진열단원)등 남녀 혼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준다.

올드보이즈 콰이어 홍보 포스터
올드보이즈 콰이어 홍보 포스터

한편 이번 연주회를 갖는 올드보이즈 콰이어는 5080 시니어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음악사랑 모임으로 현재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요양원과 양노원에 재능기부를 해오며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주고 ’힐링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용인시더플러스 여성 합창단 창단공연 포스터
용인시더플러스 여성 합창단 창단공연 포스터

또한 함께한 더플러스 여성합창단은 용인지역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오는 29일 용인 포은 아트홀에서 창단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회를 개최한 대모엔지어링은 지난해 국가 생산성대회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장을 수상한 건설중장비제조 및 수출하는 회사다.

연주회는 평소 음악에 관심이 깊은 이원해 대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