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가격 협의회에서 관계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가격 협의회에서 관계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로 5개 업체를 선정, 다음달부터 1년 동안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6개교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수산물 45개 주요 어종을 비롯한 전 품목을 권역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참여업체 신청을 받았고,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 관계자와 관내 영양(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심사평가와 공급가격 협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국제해양수산㈜, ㈜대양수산,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정수산㈜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4.3점(5점 만점) 이상인 업체는 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3개교가 참여하고 있고, 9월부터는 206개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업체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