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교수의 특강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11일 SNS를 통해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며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습니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습니다.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하십니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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