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 전 구간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한 통복시장. (사진=평택시)
방문객들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 전 구간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한 통복시장.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 방문객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 전 구간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 상인 자부담을 포함해 6억원을 들여 통복시장 아케이드 내 700m 구간에 설치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대기 온도를 약 3~5도 낮추고 내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쿨링포그 LED 조명을 통해 미관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아케이드는 점포가 밀집돼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했으나 이번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통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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