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  (사진=수원도시공사)
사진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 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부정 사용 근절과 이용대기자의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팔달구 3669명, 장안구 4575면 등 모두 8244명이다. 

대상자들은 10월 6일까지 사전안내 된 메일과 팩스 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차량 등록증, 사업자등록증, 감면 관련 증빙서류 등을 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제출서류 확인 검증을 통해 부정 사용자나 부적격자는 계약 해지 등의 절차를 밝을 예정이다. 계약 해지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1순위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영통구와 권선구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자 524명을 적발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허정문 사장은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부정 사용을 억제하고 장기 대기자의 주차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기계약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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