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홍보물.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홍보물.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갖고, 수원시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공표한다.

시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2홀에서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의 수원시 탄소중립 비전 및 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145명으로 구성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연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서울대 환경대학원 송영근 교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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