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화성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석호현 사무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화성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석호현 사무실)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갖고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석 위원장은 화성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병점역 연장은 경제성이 충분하고, 사업시행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 점을 들어 조기에 사업확정이 될 수 있도록 GTX-C 병점역 연장을 조기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승인된 신분당선에 대해 봉담3 공공택지지구 (LH)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통한 재원 확보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신분당선 봉담 연장의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 추진 사업구간중 화성시 구간의 지하화요구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신중한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을 요청 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GTX-C 노선 병점연장'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신분당선 봉담연장'과 '오용고속도로 지하화'는 실무진의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희룡 장관 면담에는 화성시의회 박진섭.명미정 의원도 함께 배석해 화성시 철도정책 건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상세히 전달했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호현 사무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호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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