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유인택(왼쪽) 대표이사와 박남희 신임 백남준아트센터관장.(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유인택(왼쪽) 대표이사와 박남희 신임 백남준아트센터관장.(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신임 백남준아트센터관장에 박남희(52)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초빙교수를 임용했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박남희 신임 관장은 9월 26일자로 임용돼 업무를 시작한다.

박남희 신임 백남준아트센관장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학 석사,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부장,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제주문화예술재단 가파도에어 총감독,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다방면의 미술 현장에서 활약해왔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에서 반드시 잊지 않아야 할 예술가 백남준이 스스로 명명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를 더 많은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더 널리 알려 ‘미디어아트의 본령이자 미래가 있는 집’으로 가꿔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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