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캐릭터&네이밍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화병원)
시화병원 캐릭터&네이밍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화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시화병원이 지난 30일 본관 송산홀에서 ‘(의)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캐릭터&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 탄생을 알렸다.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조회수 35,566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85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돼 경쟁을 펼쳤다. 

이후 총 4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 과정을 통해 16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참여상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사자·독수리·천사를 모티브로 한 유성훈 씨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유성훈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며 접하게 된 시화병원의 규모와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에 감탄했다. 이를 반영하여 만든 캐릭터로 병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병원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 디자인들은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여 각종 굿즈와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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