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과원장(왼쪽)과 VC협회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강성천 경과원장(왼쪽)과 VC협회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특별회원으로 정식 가입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VC협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경과원은 경기도 G-펀드 조성 및 운영시 벤처투자 관련 통계 및 분석자료, 연구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VC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등을 적극 이수해 자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VC협회는 경과원이 주관하는 벤처투자 로드쇼(IR)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협력사업 추진시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C협회는 1989년 9월 설립돼 현재까지 총 216개 창업투자사 및 신기술사, 출자자, 특별회원이 가입하여 활동 중이며, 벤처캐피탈 관련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조사연구, 교육, 중소벤처기업 투자협력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경과원의 벤처투자 및 펀드 운용 역량이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1조 펀드 조성’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더없이 좋은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안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운용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도 병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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