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희망복지과 직원들로부터 지역복지사업평가 복지행정상 포상금을 기탁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희망복지과 직원들로부터 지역복지사업평가 복지행정상 포상금을 기탁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오산시 희망복지과가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평가'에서 복지행정상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1200만원을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기탁식은 10일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을 비롯, 희망복지과 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희망복지과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 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최우수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우수상’을 차지하며 5관왕을 석권했다.

희망복지과는 수상을 통해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기부한 가운데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중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상금을 기부한 오산시 희망복지과 소속 직원들은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발생한 성과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활성화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써 오산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복지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위해 사용될 포상금을 기부한 점이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촘촘하고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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