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오른쪽부터 원광연 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장, 김호진 수원시 약사회장, 유순애 건보공단 수원동부지사장. (사진=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오른쪽부터 원광연 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장, 김호진 수원시 약사회장, 유순애 건보공단 수원동부지사장. (사진=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지사장 원광연)와 수원동부지사(지사장 유순애)는 지난 1일 수원시 약사회(회장 김호진)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료 납부능력이 없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0년 10월 수원시 약사회와 체결한 기존 협약서의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원시 약사회에서 매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만원을 기탁하고 △지원 대상 세대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유사한 세대를 원칙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건보공단 수원서부·동부지사는 그동안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저소득․취약계층 약 4000세대에게 4740만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지원금을 적극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 사회제도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원광연 건보공단 수원서부 지사장은 "수원시 약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약사회의 지원은 건강보험공단 공급자 단체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가 있고 건강보험 제도발전과 지역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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