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 후보는 13., 14 양일간 수원여객 북부차고지를 찾아 버스 운수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현재 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 문제로 인해 업무 과중을 겪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에만 한정돼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제한적인 점을 공유하며 개선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준 후보는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여객 차고지는 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축”이라며, “장안구에 지하철역이 성균관대역 하나뿐이라 많은 주민분들이 버스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수원형 버스 공영제 도입을 논의해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면서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