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지난해 수원특례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보다 11% 9855t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원특례시가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 수립 및 실질 발생량 감량을 위해 지난 1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시는 지난해 수원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8만9644t으로 전년 대비 10.99% 9855t이 감소한 7만9789t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시범 설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50ℓ 폐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수원시가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갖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갖고 있다. (사진=수원시)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성과평가위원회는 위촉직 위원(1명) 신규 위촉, 2023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배출원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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